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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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서초구민 힐링 프로젝트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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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받은 시민이 또 다른 시민을 치유하는 ‘치유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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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5월 29일(금)부터 서초구보건소 건강키움터에서 마음치유를 원하는 주민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은 엄마가 항상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안아주었던 것처럼 조건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내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 원래의 나 자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상담 프로그램처럼 전문가가 일반인을 치유하는 권위적, 수직적 치유과정이 아니라, 치유를 경험한 구민이 또 다른 구민들을 치유하는 ‘깊고 소박한 치유 릴레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치유적 공기를 퍼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마다 6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치유밥상, 내 마음이 가장 추웠던 날’, ‘가장 잊을 수 없는 음식’,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가장 깊은 상처에 대한 이야기’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마음 속 깊이 담아두었던 자신의 문제를 꺼내놓고 직면하는 과정,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고 지지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치유적 힘을 다시 발견하고 확인함으로써 스스로 치유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치유활동가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치유적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활동을 하게 되며, 특히 관내 사각지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등의 마음건강 돌봄 활동, 전문기관으로의 연계활동 등의 적극적인 치유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치유활동가가 따스한 엄마의 마음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서로에게 치유적 존재로서 사회 전체에 치유적 기운을 확산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문의 : 건강관리과 ☎ 2155-8069>

 

 

 기사 원문 보러가기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4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