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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마음:온’이 탄생하기까지는요

2020-02-21
조회수 2363

안녕하세요, 치유활동가집단 공감인입니다.

 

앞선 공지를 통해, ‘마음:온’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명을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동안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라는 이름을 사용해오던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이름일텐데요, 함께 '마음:온'을 만들어갈 치유활동가분들께 더 자세한 설명을 전하려 합니다.

 

[이렇게 진행되었어요]

지난 5년간의 치유적 온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모두를 품을 수 있는 이름을 고민하였습니다. 1차적으로 내외부에서 새로운 이름에 대해 공모한 후, 그 이름 중 많은 동의를 얻었던 후보들로 2차 투표를 거쳤습니다. 이후 외부 전문가와 함께 '나편'을 신청한 분들의 모든 사연 검토, 프로그램 분석, 공감인의 가치 분석, 내외부 관계자 인터뷰 등의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최종적으로 '마음:온'이라는 이름이 탄생하였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요]

'누구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가치를 바탕에 두고, 선호도와 매력도, 의미성, 기억용이성, 차별성, 보호성, 유연성 등의 전문적 조건을 기준으로 후보를 좁혀갔습니다. 그 결과, 깊고 소박한 우리의 치유릴레이를 잘 설명하면서도, 새로운 시민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마음:온'이 나온 것이지요.

 

[마음:온은요]

¹ 마음이 따뜻(溫) 해지고
² 꺼져있는 마음을 다시 켤(ON) 수 있는 용기의 시작이 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나편에
³ 찾아 온 참여자들에게
⁴ 온 마음으로 온전히 지지해주는 치유활동가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이렇게 사용되었으면 해요]

그동안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누엄마', '맘프로젝트', '맘프' 등 수많은 이름으로 불려졌던 우리의 치유릴레이가 '마음:온'이라는 이름 안에서 하나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조금은 낯선 새 이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당분간은 '마음:온 -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병기하여 사용하려 합니다.

'마음:온'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각각의 자리에서 애써주신 모든 치유활동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이름과 함께 더 많은 시민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날 수 있게 더욱 힘쓰는 공감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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